1863년 1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런던의 교통은 매우 복잡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로 기차가 다니게 하자는 생각이 나왔고, 오랜 논의 끝에 지하철이 건설되었습니다. 런던 지하철은 개통 후 곧 승객이 늘어나기 시작해 하루에 26,000명이 이용했습니다. 당시 지하철은 증기기관차였기 때문에 연기를 빼기 위한 환기구가 곳곳에 있어야 했습니다.
점차 기술이 발달하면서 지하 더 깊이 지하철을 만들 수 있었고, 전기로 기차를 운행하게 되면서 매연 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지하로 기차를 다니게 한다는 획기적인 생각은 유럽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와 독일의 베를린 그리고, 미국 보스턴에도 지하철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도 1974년에 지하철이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런던 지하철은 지금도 런던 교통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런던 지하철의 로고, 노선도, 역사의 디자인은 세계 지하철 디자인의 표준으로 여겨질 만큼 사람들이 이해하고 이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