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7월 25일 갑오농민전쟁 지원을 위해 조선에 들어온 청의 군대에 일본이 선전포고도 없이 공격하면서 청일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1890년 대 일본은 경제공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해외 식민지 건설을 꾀하기 시작합니다.
조선의 전라도 지방은 곡창지대로 늘 수탈의 대상이었고, 이를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동학교도와 함께 민란을 일으켰습니다. 조선 조정은 이를 해결할 능력이 없어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합니다. 청나라의 군대가 조선으로 들어오자 일본군도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파병을 했습니다.
일본군은 7월 23일 경복궁을 점령하고 흥선대원군을 내세워 친일정권을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7월 25일 청군을 공격해서 청일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청군은 일본군에 쫓겨 후퇴를 하고, 일본은 조선 침략을 본격화합니다. 일본군의 군수물자를 모두 조선에서 조달했고, 조선은 전쟁터가 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민군은 일본군에 의해 토벌이 되고, 일본군은 청나라로 진격해서 뤼순을 점령했습니다. 청일전쟁에 패한 청은 강화조약을 맺고, 배상금 지불과 4개 도시 개항을 했습니다.
청일전쟁 승리로 일본은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고, 조선은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수탈되기 시작했습니다. 청은 왕조가 붕괴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