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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경제

동화속에 숨어있는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구성한 메뉴입니다.

해와 바람의 내기
하늘 위가 시끌시끌합니다. 바람과 해가 서로 자기 자랑을 이야기하느라 소리를 높혔기 때문입니다.
해가 먼저 말했습니다.
“나는 위대한 힘을 갖고 있지. 저 들판의 옥수수와 밀도 다 내 덕에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고, 저기 나무들이 푸르른 이유도 다 내 덕이지.”

바람이 말했습니다.
“흥. 네가 만들었다는 저 옥수수와 밀도 내가 한번 후~ 하고 불면 모두 떨어져 버리고 말아. 저기 나뭇잎은 말할 것도 없고 말야. 게다가 내가 구름을 몰고 와서 너를 가려버리면 넌 세상에 보이지도 않는다구!”
바람은 우르르 쾅쾅 소리를 내며 말했습니다.

그 때 길가 한 켠에 한 나그네가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나그네는 긴 위투를 입고 있었습니다. 이 나그네를 본 해는 바람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내기를 해서 누가 센지 결정을 하자구. 저기 길가의 나그네 외투를 먼저 벗기는 쪽이 이기는 걸로 할까?”
바람은 코웃음을 치며 답했습니다.
“좋아. 내 힘을 보라구!”
바람은 무서운 소리를 내며 나그네를 향해 바람을 내뿜었습니다.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나그네의 외투가 벗겨지려고 했습니다.
“어이쿠. 갑자기 웬 바람이 이렇게 불어?”
나그네는 외투 옷깃을 여몄습니다. 그러자 바람은 더 센 바람을 불었습니다. 나그네는 앞으로 걸어갈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럴수록 외투가 날아갈까봐 더 단단히 외투를 붙잡았습니다. 바람은 지쳐 포기했습니다.

이제 해가 나설 차례입니다.
해는 나그네에게 햇볕을 내리쬐였습니다.
나그네는 어리둥절했습니다.
“방금 전까지 바람이 불더니 이제는 해가 또 나네.”
나그네는 외투를 꼭 쥐었던 손을 풀고 걸어갔습니다. 해는 점점더 강한 빛을 내렸습니다. 나그네는 슬슬 땀이나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왜 이리 더워?”
나그네는 외투를 벗어 가방 안에 넣고 길을 걸었습니다.

해와 바람의 내기에서 해가 결국 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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