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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경제

동화속에 숨어있는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구성한 메뉴입니다.

개구리와 황소
멀리서 보기에 연못은 조용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가까이 가보면 연못도 시끌시끌합니다. 물 안에서는 잉어와 메기가 헤엄치고, 물 위로는 소금쟁이가 성큼성큼 걸어다닙니다. 물가에서는 개구리가 개굴개굴 거립니다. 연못 물을 마시기 위해 갖가지 동물들도 찾아옵니다.

어느날 개구리 형제 둘이 연못에서 헤엄도 치고, 연잎 위에서 팔짝팔짝 뛰기도 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연못 주변이 어두워졌습니다. 깜짝 놀란 개구리 형제는 위를 올려다 봤습니다. 연못가에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엄청난 괴물이 다가와서 물을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물 마시는 소리도 요란해서 이러다가 연못 물이 다 마셔버리지는 않나 걱정이 됐습니다. 한참을 마시더니 발소리를 쿵쿵 내여 다른 쪽으로 가버렸습니다.

개구리 형제는 놀라서 난리가 났습니다. 덜덜 떨면서 엄마한테로 뛰어갔어요. 개구리 형제를 놀라게 한 것은 사실 괴물이 아니라 황소였습니다. 근처 목초지에서 풀을 뜯던 황소가 목이 말라서 연못에 물을 마시러 온 것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황소를 본 개구리 형제는 황소의 커다란 몸에 놀라서 괴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엄마, 엄마! 연못에 괴물이 나타났어요.”
“엄청 엄청 큰 괴물이요.”
“애들아. 왜 이리 호들갑이니? 연못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엄마는 개구리 형제들에게 물어봤어요.
형 개구리가 이야기했어요.
“우리가 연못가에서 놀고 있는데, 배가 엄청나게 큰 괴물이 와서 물 마시고 갔어요.”
동생 개구리가 말했어요.
“그렇게 큰 괴물은 처음 봐요.”
엄마 개구리도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큰 괴물이었니? 이 배처럼 큰 괴물이었니?”
엄마 개구리는 숨을 들이마시며 배를 부풀렸습니다.
“아니 아니에요. 더 컸어요.”
엄마 개구리는 숨을 더 들이마시며 배를 부풀렸습니다.
“이만큼 큰 괴물이었니?”
개구리 형제는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아니에요. 더 컸어요.”
엄마 개구리는 더 부풀릴 수 없을 만큼 배를 부풀렸습니다.
“이만큼 큰 괴물이었니?”
개구리 형제는 합창을 했습니다.
“아니에요. 훨씬 더 컸어요.”
엄마 개구리는 배를 더 크게 부풀리기 위해 숨을 더 들이마시다가 배가 그만 펑 터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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