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6년 7월 10일 천제 발명가이자 물리학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가 태어났습니다.
니콜라 테슬라는 현재 크로아티아 지역에서 세르비아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그라츠 공과대학과 프라하 대학에서 공부를 했지만 졸업하지는 못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전화국 기술자로 일하기도 했고, 파리에서 콘티넨털 에디슨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1884년 미국으로 건너 가 에디슨 연구소에서 일했습니다. 에디슨은 테슬라에게 싸게 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고안하면 거액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테슬라는 교류 시스템으로 전기를 보내는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에디슨은 직류 전기의 신봉자였습니다. 직류는 전압이 일정하고 한 방향으로 흐릅니다. 교류는 전압과 전류의 방향이 계속 바뀝니다. 전기를 직류로 필요한 곳에 보내기에는 당시 기술이 한계가 많았습니다. 직류를 고압으로 보내기도 어려웠고, 멀리 보내기도 어려웠습니다. 에디슨은 테슬라에게 돈을 주지 않았고, 테슬라는 에디슨 연구소를 나왔습니다. 교류 변압기 특허를 가지고 있던 테슬라는 웨스팅하우스사에 특허를 팔았습니다. 시카고 세계 박람회의 전기는 교류로 공급되었고, 나이아가라 폭포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수력 발전소 전기 시스템도 교류로 선택되었습니다. 이후 세계 대부분의 송전 시스템은 교류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개인 실험실을 만들어 원격 조정 보트, 테슬라 코일 등을 발명했고, 무선 통신을 위한 무선 전신탑을 만드는 일을 했지만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탑은 무너졌습니다. 그는 무선통신 기술, 발전기용 조절기, 고주파 기술, 자동차 속도계, 레이더 등 수많은 발명을 했고, 새로운 기술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결벽증이 있어서 늘 깨끗하게 스푼을 닦아야 했고, 호텔방의 호수는 3의 배수여야 했습니다.
그는 천재적인 발상으로 25개국에서 272개의 특허를 획득했고, 1943년 1월 그는 호텔에서 관상동맥 혈전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