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8월 11일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 컴퓨터를 세운 스티브 워즈니악이 태어났습니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엔지니어였던 아버지 밑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전기 전자 실험을 하면서 성장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는 컴퓨터에 관심을 가져 프로그래밍 언어인 포트란을 공부했고, 개인형 컴퓨터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는 버클리대학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면서 HP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그는 HP에서 공학용 계산기를 만드는 일을 했지만, HP 경영진에게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자고 계속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1975년 그는 홈브루 컴퓨터 클럽이라는 모임에 가입하면서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는 친구였던 스티브 잡스도 클럽에 가입시켰습니다. 홈브루 컴퓨터 클럽에서는 개인용 컴퓨터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고, 워즈니악은 애플 1 컴퓨터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1976년 스티브 잡스, 론 웨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애플컴퓨터를 창업했고, 스티브 워즈니악이 중심이 되어 애플 Ⅰ 컴퓨터를 개발했습니다. 애플 Ⅰ 은 나무로 만든 본체와, 키보드, 디스플레이가 있는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였습니다. 애플 Ⅰ 은 도매점에서 550달러에 팔렸고, 약 200여 대를 팔아서 8,000달러 정도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1977년 스티브 워즈니악은 애플 Ⅱ를 개발했습니다. 애플 Ⅱ 는 이전보다 성능을 높였고, 컬러 모니터, 플라스틱 케이스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1년 워즈니악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5주 동안 기억상실증에 걸렸습니다. 기억이 돌아온 후에는 애플로 돌아가지 않고 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마쳤습니다.
이후 그는 애플로 돌아왔지만 컴퓨터 설계와 제작보다는 광고와 홍보에 열을 올리는 회사 분위기에 염증을 느껴 애플을 떠납니다.
그는 학교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