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7년 6월 20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했습니다.

1837년 6월 20일부터 1901년 1월 22일까지의 빅토리아 여왕 재임기간은 영국이 거대한 식민지를 거느리고,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경제 성장으로 세계 최강국이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18세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지만 총리와 남편의 도움으로 국정을 잘 운영해 갔습니다.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영국 국왕의 규범을 만들어낸 왕이기도 합니다.
국정의 대부분은 국회와 총리에게 맡기고, 중요한 최종 결정권만을 행사하면서 왕실을 지켜 나갔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혈우병 보인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여왕의 자손들이 유럽 여러 왕실과 혼인을 하면서 이 병이 퍼져 나가기도 했습니다.